'대한민국 문화예술 중심 평택'.. 평택아트센터 개관,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 줄이어

2025-11-24     홍인기 기자
평택아트센터 1월 사전공연 시민 초청 이벤트 포스터. 평택시문화재단 제공.

평택아트센터가 오는 12월 18일 준공을 앞두고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아트센터는 ‘문화도시 평택’으로 도약을 위한 핵심 문화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진행된 12월 사전공연 시민 초청 응모에는 총 1만5780명이 참여해 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기대에 걸맞는 풍성하고 우수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아트센터,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 대한민국 문화예술 중심 평택 목표

12월 18일 오후 2시 평택아트센터의 준공식 및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아트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후 기획공연으로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12월 24일)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12월 27일) 공연으로 평택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더욱 다양한 개관 시리즈를 마련했다. 1월에는 사전공연으로 ▲뮤지컬 <맘마미아> (1월 2일~4일)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1월 23일) ▲블랙박스 음악 시리즈(1월 17일, 1월 24일) 공연이 예정됐다. 

이어 1월 30일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임윤찬 공연으로 정식 개관을 알린다. 이후 ▲블랙박스 ON 시리즈: 양손프로젝트 연극 <유령들>(2월 6일~7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2월 27일~28일) ▲국립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3월 13일~14일) ▲윈튼 마살리스 &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3월 27일) 공연이 열린다. 

또한 대한민국 국·공립 단체 축하공연, 전막 발레, 세계적 음악가 초청 리사이틀, 대형 뮤지컬, 다양한 장르의 블랙박스 시리즈 등 지금껏 평택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수준 높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6년도 평택아트센터 개관시리즈 라인업은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평택아트센터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민을 위한 공간, 평택시민 초청 이벤트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아트센터의 개관을 기다려온 평택 시민들을 위해 초청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12월 공연(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국립합창단)은 지난 11월 21일 1만5780명으로 성황리에 접수 마감했고, 12월 5일 17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6년도 1월 공연(맘마미아, 빈 소년 합창단,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임윤찬)도 시민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시민 초청이벤트 응모 신청은 11월 24일 11시부터 12월 5일 1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모든 이벤트의 당첨자는 블록 체인 기술을 활용한 추첨 플랫폼을 적용해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는 “평택아트센터가 평택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공연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관련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