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석구 시인 소개 영상.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센터장 유종대)가 지역의 숨겨진 문화인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2021 월간 오산 문화인 세 번째 영상을 문화도시 오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2021 월간 오산 문화인을 통해 센터가 발굴한 세 번째 문화인은 조석구 시인이다.

조 시인은 국민학교(초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동시를 썼는데, 이 동시를 가지고 중학생이 돼 교지에 응모하고 당선된 추억도 있다고 한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김구용 시인, 서정주 시인이 검정 두루마기에 흰 고무신을 신고 황토길 진흙을 밟고 학교에 찾아와 제자들과 시낭송하는 모습에 반해 시인이 되고자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생계를 위해 교사가 됐지만 문학에 대한 열망이 사라지지 않아 등단해 시를 쓰고 연구하면서 후학을 길러내는 문학박사의 길을 걷게 됐다. 

‘월간 오산 문화인’은 오산의 숨겨진 문화인을 찾아가는 과정부터, 문화인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 월 한 명 씩 총 5명을 유튜브 영상과 카드뉴스 형식의 매거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월간 오산 문화인 세 번째 영상-조석구편 URL: https://youtu.be/QSQcAH66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