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화장실 점검 모습.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구하고 있는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집중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오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오산역과 협조해 유동 인구가 많은 오산역환승센터, 오산대역 및 오색시장의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했다.

시는 전담인력을 채용해 공중화장실 및 민간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1544-9112)로 연락하면 피해상담, 피해영상 삭제, 수사연계 지원 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