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물품 전달식.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사회적경제기업인 마리에뜨(주)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수원시에 1억 3000만 원 상당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양차민 마리에뜨㈜ 대표는 16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물품 기증을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차민 대표와 전지영 ㈜지투지 대표, 최옥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허정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 물품은 대용량(4L) 손소독제, 휴대용·분무형 손소독제, 장난감 소독제 등 4종(총 1만 5410개)이다.

수원시는 방역물품을 보건소, 전통시장, 골목상권,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수원시 종합육아지원센터 등에 배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