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이철승 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는 14일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부위원장으로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동)을 선임했다.

이철승 신임 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하고 건전한 의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영우·김진관·유준숙·윤경선·이철승·이희승·조명자·조문경·최영옥·홍종수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한 바 있다. 이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윤리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수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그동안 필요한 경우 의원의 자격심사, 징계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비상설 기구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과 함께 특례시의회 의정 수요, 권한 증대에 따른 시민들의 윤리적 기준 상승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예비특례시의회 최초로 상설화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