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학 아카데미 수강 안내.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2021년 수원학 아카데미 강좌 ‘한중록 깊이 읽기’에 참여할 수강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집필한 자전적인 회고록 ‘한중록’을 통해 조선 후기 역사·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미숙 중앙대학교 HK+접경인문학연구단 사무국장이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총 2회(오전 10시~정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비대면 강의를 펼친다.

혜경궁 홍씨의 시선으로 바라본 정조 시대의 역사 ‘혜경궁 홍씨 70년의 궁중생활’, 혜경궁 홍씨의 편지글인 ‘한중만록’을 살펴보는 ‘한중만록: 마노라(아내)의 편지’ 등이 예정돼 있다.

강의에 참여할 시민은 선경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sk)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 수원학아카데미 <한중록 깊이 읽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선경도서관은 지난 3월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사업비 200만 원(도비·시비 각 50%)을 지원받아 ‘수원학 아카데미’ 강좌를 오는 10월까지 총 4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