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의회가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이 포함된 3조169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3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574억 원이 증가됐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89억 원,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비 48억 원, 화성시민대학 조성(구 농수산대 리모델링사업) 30억 원을 비롯해 서부권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6억 원 및 하반기 예측하지 못한 재해재난수요와 코로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5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별로 위원들을 추천 받아 구혁모, 김경희, 김도근, 배정수, 박경아, 이은진, 차순임, 최청환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례안은 이은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안, 김홍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이창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경로당 및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을 심의한다. 

원유민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화성시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청년도시로, 최근 화성 진안과 봉담3 지구가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대책에 포함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성시의회도 집행부와 협력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