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서현옥 경기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이 경기도에 청년 주거 대책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1일 열렸던 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청년들은 ‘지옥고’라고 표현되는 불안정한 주거 현실과 나날이 증가하는 월세 등 주거비 부담 안고 있다”며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청년을 위한 주거예산이 경기도 총 예산 대비 0.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경기도 기숙사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 있는 모텔이나 호텔을 도가 매입해 청년 기숙사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 현황이 1.74%에 불과하다며 장애인 공무원 채용률 미달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에게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이 가진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장애인들에게 평등한 고용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