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드를 전달하는 모습.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용인시는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 36곳에 ‘싱겁게 먹기 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물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우려는 것이다.

25일 전달된 키트는 미리 신청한 어린이 급식소에 지원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명지대학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키트에는 나트륨 줄이기 교육자료, 염도계와 사용 매뉴얼 등이 담겨있다.

이를 지원받은 급식소는 어린이들에게 나트륨 줄이기 교육을 진행하고, 3개월 간 매일 국 염도를 측정해 제출해야 한다. 측정 결과 국 염도를 0.5% 이하로 유지한 경우 ‘싱겁게 먹기’현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소에서 건강한 식단을 제공 받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