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내륙선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운영 공동협약식.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와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화성시 등 4개 시군은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수도권내륙선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운영 공동협약식’에서 그같이 뜻을 모았다. 

지난달 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된 수도권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약 78.8㎞의 노선이다. 

화성시는 “개통될 경우 동탄역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단 34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도권내륙선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개통이 되는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더욱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협의체 초대회장으로 송기섭 진천군수가 호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