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한 윤화섭 안산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 5월 정식개장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 4월12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5월28일 정식개장을 거쳐 3개월여 만인 현재까지 8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매출은 10억 원으로 하루 평균 1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의 52%를 차지하는 농산물이 가장 많이 팔렸고, 뒤를 이어 축산물 25%, 농산물가공품이 14%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고, 일요일 19%, 금요일 15% 등 순이었다.

시는 “매출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출하농가의 수익구조도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월 200만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농가는 전체 농가의 33% 수준에 육박하며, 100만~200만 원은 20%로 전체 출하농가의 53%가 1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산 와~스타디움 1층(구 롯데마트자리)에 자리 잡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시는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