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인 세대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5일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획항만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총 12개 부서가 회의에 참여했으며, 1인 가구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공유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CCTV와 비상벨 설치, 문화예술사업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 자살·고독사예방 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평택시 박홍구 기획항만경제실장은 “평택시 1인 세대 비율이 전체 세대의 42.7%를 차지하는 만큼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정책 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평택시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실시했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평택복지재단에서 정책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1인 세대는 전체 25만2303세대 중 10만7839세대이다. 경기도 내 1인 세대 비율은 31개 시군 중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