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모습.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지난달부터 개시한 책 배달 서비스 ‘배달on서재’의 활성화를 위해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휴식시간과 퇴근 후 손쉽게 독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이 직접 기업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매월 기업별로 사서 추천도서와 희망도서 30~50권을 특별대출해주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엔 다문화 도서도 제공한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 행사도 개최해 근로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한국제약협동조합, 발안산업단지, 덕우공단, 봉담읍기업인협의회, 마도면기업인협의회, 양감면기업인협의회 총 6개 기업인협의회가 참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독서는 개인과 기업, 나아가 지역과 국가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개시한 배달on서재는 현재까지 16개 기업이 총 700여 권의 책 배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