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가 제공하는 심리지원 키드.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 건강을 챙긴다.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전화 상담을 하는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달부터 아동·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키트를 제공한다. 

센터는 자가 격리로 우울과 불안, 답답함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민의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해 공예, 밀키트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자가격리 기간이 7일 이상 남은 만 4세~34세인 오산 시민이 대상이다. 1주일에 1회, 총 2회분의 키트가 제공된다. 보호자와 함께 자가격리 중인 아동·청소년도 신청 가능하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격리 중인 아동·청소년, 청년층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74-8680)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