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가 도내 영세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높은 비용부담 등으로 인해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경기도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진입을 위한 자동화 장비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동시에 영세 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턴트가 현장진단부터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과제수행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도내에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5인이하 영세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휴‧폐업중인 기업 ▲유흥‧향락업, 숙박‧음식점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중인 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이미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받은 수혜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 15개사에 대해서는 최대 3000만 원 한도까지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이 지원되며, 구축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충 해결을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의 ‘무료 구축컨설팅’이 함께 지원된다.

기업 접수는 30일부터 경기테크노파크홈페이지(www.gtp.or.kr)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담당자 이메일(ndohee@gtp.or.kr)로 제출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참조 및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89)에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이 도내 영세기업의 스마트공장 진입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장 스마트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도형 사업보다 규모가 큰 중소, 중견 제조기업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추진중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경기도비를 추가지원해 도내 기업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