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화상 영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2021년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2019년부터 도입된 화성시 화상영어교육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배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화성시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홈페이지(http://abc.hscity.go.kr)에서 가능하며, 주 60분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각 기수별로 8주씩 2개월간 진행되며,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주 60분씩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 수업 기준 18만5000원이며, 화성시민은 약68% 할인된 월 6만  원에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22일부터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180명에게 화상영어학습을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커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성홍모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난해 학습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299명 중 85%가 지원에 만족했으며, 80% 이상이 재수강을 원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시민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