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기 경기도 주관 ‘2020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 원을 수상했다.

시는 “특히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경기도 징수행정 우수 시·군으로 인정받았다”고 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5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해 동산 압류를 했으며 전국 최초로 개발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을 활용해 고질 체납차량의 체납 징수액을 높였다. 

시는 또 생계형 체납자 55명에 대해서는 복지부서 등에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손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복 시 수과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으로 시민 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