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 모습.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송선영)가 화성FC 재단 설립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의회 교육복지위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FC 재단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송선영 위원장 비롯해 김경희, 김도근, 신미숙, 이창현, 이은진, 황광용, 배정수 의원과 대한축구협회 김대업 K3․K4 디비전 팀장, 화성시 축구협회 이기용 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FA 클럽라이센스 필수 규정 도입에 따른 재단 출범과 화성FC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된 자리였으며 ▲K3․K4 축구리그 법인화 필요성 ▲축구재단 운영을 통한 기대효과 및 중장기 발전방향 논의 ▲화성FC 재단 설립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축구단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화성FC 재단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강조했다

송선영 위원장은 “화성FC 재단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며 “화성FC가 화성시 체육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재단설립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시 관계자에 “화성FC 재단 설립이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13년 창단된 화성FC는 현재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2014년 K3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2015년 FA컵 16강 진출, 2019년 K3리그 최초 FA컵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