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보건소.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와 함께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 및 고혈압·당뇨병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도 포괄적인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관리계획에 따른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오산시 의사회는 사업 계획 수립 및 연계협력 기반 마련 ▲오산시 보건소는 만성질환자 교육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는 사업안내·홍보 및 참여의원과 기관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는 연간 1만6000원~2만3000원 수준의 본인부담으로 의료전문가를 통한 맞춤 건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수준과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오산시의사회를 주축으로 지역 26개 의원이 참여하며, 참여 의원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