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뜨개옷을 벗기고 있는 봉사회원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 중앙도서관 키움봉사회가 지난 5일 경칩을 맞아 나무뜨개옷 탈의 봉사 활동을 벌였다.

키움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겨울동안 중앙도서관 주변 나무에 나무뜨개옷을 직접 만들어 입혔다.

이날 봄을 준비하며 나무의 성장을 위해 다시 옷을 벗긴 것이다. 

한현 도서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봉사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나무뜨개옷 제작 활동을 나무당 작품가족을 공모하고 가족단위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전통매듭 등 다앙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