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 제공하는 고혈압 당뇨병 예방 키트.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이달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 건강키트를 배부한다.

건강보험공단과 연계된 자료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가 필요한 사람들과 전화 상담 후 키트 제공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배부하며, 대상자는 매월 2500여 명 수준이다.

건강키트는 고혈압·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알찬 정보가 가득한 책자 등과 함께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스트레칭바로 구성돼 있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생활습관 개선 및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에 의한 사망률을 80%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키트를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만성질환 대상자들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힘든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