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 오산시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곽상욱 시장)가 41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오산시의 어린이집 공보육 현황은 전국 지자체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개원에 이어 오산시 서동 보육타운 건물내 시립번개뜰어린이집을 지난 2일 신규 개원했다.

시립번개뜰어린이집은 국·도비 보조금 11억 원을 지원받아 서동 신동아아파트 단지 앞에 자리 잡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타운내 설치됐으며, 연면적 227㎡에 보육실(유희실) 4개, 화장실 4개, 조리실, 교사실 등 내부시설, 교재교구 등을 친환경적으로 갖추고, 보육정원 40명 규모로 조성했다.

이로써 오산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율이 전국 인구 20만 이상 규모의 지자체로써 최고 수준인 33%를 넘어섰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공보육의 양적 성장을 넘어  쾌적하고 안전한 영유아 보육환경의 질을 높이고자 보다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보육 도시’에 어울리는 보육품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타운 시설에는 국공립어린이집외 지역 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 놀이 환경을 조성·추진 중에 있는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아이사랑놀이터)과 초등돌봄을 위한 함께자람센터가 4월 중순 준공돼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