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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서철모 화성시장..조오순 의원 "직접 나서라" 압박
홍인기  |  news@mediaw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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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7  1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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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이 서철모 화성시장에게 최근 성추행, 노름판 연루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직원과 산하 기관장에 대한 제대로된 처벌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26일 화성시의회 제200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최근 연이어 화성시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그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이달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성시 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성추행 혐의로 직위 해제됐고, 시 홍보담당관실에서 근무하던 임기제 공무원은 지난해 12월 동료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이유로 직위 해제됐다. 또 화성시체육회장은 설 연휴기간에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한 채 지역 건설업자와 노름판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서 시장이 임명한) 임기제 공무원과 산하기관 기관장 등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 이제는 막장 드라마 같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도 분노에 차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시 감사부서 등은 진의를 파악하고, 고소·고발로 대처하기 보다는 쉬쉬하면서 시간만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혹시 엄정히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가, 사건의 당사자들이 서철모 시장의 선거 때 도움을 준 보은성 인사여서 그런 것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이 사건들에 대해 검찰에 고소·고발을 하지 않고, 직위해제로 끝낸다면 앞으로 화성시에서 같은 범죄가 일어나도 괜찮다는, 미래의 범죄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 사건을 감사관에 맡겨 놓고 유야무야할 것이 아니라, 시장님께서 나서서 형사 고소·고발을 통해 당사자들이 스스로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시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견제하는데 실패한 결과”라며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시민의 대표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의원의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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