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교육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이재졍 교육감이 2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방역 관련 “2021학년도 개학 준비를 차질없이 마쳤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월 15일부터 시작한 학교방역 상황 점검을 3월 말까지 지속한다며,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물품 비축 상황을 여러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별 마스크 2매 구입비 32억 5200만 원과 학생 1인당 5000원 기준 방역 물품비 85억 원 등 총 118억 원을 올해 추가 배정한다”며 또한 “총사업비 267억 원을 편성해 3월부터 5개월 동안 도내 모든 학교에 1명에서 5명까지 학교방역 전담인력을 지원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특히, 초등 저학년 가운데  급당 30명 이상의 학급이 있는 105개 초등학교에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 학생 간 거리두기와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수업을 확대하고 방과후돌봄과 긴급돌봄 체제 운영 등을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지난해 집단 감염 위험이 높았던 기숙사 운영 학교와 학원내 감염 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지속 관리 점검하겠다”며 “유증상자나 밀접접촉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즉각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