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장 안내문.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용인시는 3자녀 이상 가구에 지급하는 생활안정자금 지원 접수를 3월 5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신규 발급 등으로 신청 기한을 놓친 가구 등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25일 기준 대상 가구의 75%인 9500여가구가 신청을 완료했다.

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10만 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대상은 공고일(2021년2월4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세대를 같이하는 3자녀 이상 가구 중 18세(2002년 2월 5일 이후 출생)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용인시 경제지원 대책’코너에서 5일 2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대상 가구의 부모나 보호자가 5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키로 한 만큼 대상 가구는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