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내용 중.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 오산문화재단(대표 조요한)이 운영하는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교육용 창작뮤지컬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교육용 뮤지컬 <내일을 향해 슛!>은 스포츠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스포컬’ 스타일의 창작뮤지컬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재단은 스포츠 기술 동작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동작의 음악화’, ‘드럼머신을 활용한 연주화’, ‘경기 내용의 안무화’ 같은 새로운 실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변형력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의 방정식 예술감독은 “뮤지컬과 스포츠가 결합된 뮤지컬 제작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창의성과 예술성을 찾아냈고, 창의·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을 시작으로 8개월 간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