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윤동선 투자유치과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유상호 도의원(오른쪽).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연천·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의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 발표에 적극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재명 지사께서 이달 17일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철학처럼 경기북부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도는 앞선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에 이어 이번에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기관을 경기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으로 이전한다는 3차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유 의원은 “여러 규제로 낙후될 수밖에 없었던 연천군이 더 이상 소외받고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균형발전차원으로 연천군에 공공기관이 이전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군 투자유치과 과장을 만나, 건의문 작성과 함께 서명 운동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