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18일 오전 열린 화성시의회 제200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화성형 그린뉴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정책이자 수도권 최초의 무상교통정책이고, 버스공영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정책”이라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삶의 질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아울러 “수원 군 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막고 생태적 보전 가치가 풍부한 화성습지의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람사르습지 등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어 “화성국제테마파크, 동탄 트램, 신안산선·신분당선 연장,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 궁평리 종합관광지 조성 등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 및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