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우미 대학생 100명 모집

▲ 용인시가 대학생 아동학습도우미를 모집한다.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용인시는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학습도우미로 활동할 관내 대학생 100명을 15~19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학습격차가 벌어진 초등생의 학습지도를 돕고 청년들에겐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만39세이하 대학생과 휴학생이다.

참여자들은 3~7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258곳에서 하루 4시간씩 주5일 시간제 학습도우미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최저임금 8720원을 기준으로 5개월간 매월 약 100만 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돌봄 인력 지원이 필요한 곳을 파악해 교과목 학습지원은 물론 예술과 체육 등 지원자의 전공분야에 따라 파견할 방침이다. 

신청을 하려면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아동의 돌봄공백 해소와 함께 청년들의 경력형성까지 돕는 상생 프로젝트”라며 “아동들의 학습도우미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