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해 안산화폐 다온을 2500억 원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다온’ 일반발행 1822억 원, 정책발행 1509억 원으로 총 3331억 원을 발행해 2019년 당초 300억 원 발행규모 대비 11배가 넘었으며, 올해는 재난지원금과 정책발행을 제외한 일반 발행액 규모를 180억 원이 증가한 2000억 원을 발행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4월 모바일 결제수단인 ‘삼성페이’를 도입해 안산화폐 ‘다온’ 사용에 편리성을 도모하고,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도 지역화폐로 지급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날수록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안산시민 가계소득 증가가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의 살림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 가맹점은 지난 1월 기준 카드 3만3391개소, 지류 1만4725개소이며, 올해 1개월 동안 발행 된 252억 원이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