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기버스’를 만들기 위해 운수 종사자 전수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1월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2만64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최종 7명의 버스 운수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율은 0.026%로, 이는 최근 20일간(1월 1일~1월 20일) 도내 72곳 임시 선별 진료소의 진담검사 확진율 1.05%에 비해 낮은 수치다.

도는 “확진 운수 종사자가 발생한 버스업체는 방역지침에 따라 차량은 물론 영업소, 식당,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즉시 소독했으며 대체 운수 종사자를 즉각 투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시행했으며,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