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시설 지주 등 52곳에 광고물부착 방지시트 설치

▲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시트가 설치된 기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는 전통시장 시설물 보수 및 환경정비를 위해 사강시장 내 비가림시설 지주 52개소에 방청도색 및 광고물부착 방지시트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강시장 내 비가림시설 지주가 해수로 인한 부식은 물론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불법 광고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광고물부착 방지시트는 일반적인 테이프나 풀등이 붙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져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녹이 슬거나 기존광고물로 오염된 비가림시설 지주의 보완에도 효과적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부식으로 인한 기둥 교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광고물부착 방지시트 설치로 사강시장 회센터 위생과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강시장 광고물부착 방지 시트 설치공사가 시민 고객과 상인 여러분의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고객과 시장 상인의 눈높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