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을 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시청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대책은 바로 예방”이라며 전수 검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1월 안에 델타플렉스 근로자, 어린이집 종사자, 방문요양보호사, LH에서 관리·운영하는 공동주택 주민, 대중교통 종사자 등 대면 접촉이 많은 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역 조치라고 설명했다. 염 시장에 따르면 집단검사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염 시장은 또 “지역 공공 보건·의료 부문에서 일상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장안구보건소에 건강관리과를, 4개 구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정부가 확보한 백신을 2월부터 국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라며 “우리 시는 철저한 준비로 빠르고 안전하게 시민 여러분이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