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징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징수된 지방세는 1조22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지방세 징수 목표액 1조1174억 원의 110%에 이르는 규모다.
이를 살펴보면 도세 징수액 6148억 원과 시세 징수액 6097억 원이다.
시는 “도세의 경우 고덕신도시 내 대형건축물 신축 및 진위2·3산단 준공 등으로 인한 취득세의 증가, 시세의 경우 재산세 과표 현실화 및 지방재정분권 일환으로 새로 도입된 지방소비세 등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징수현황은 2018년에 1조1109억 원, 2019년 1조1775억 원, 2020년에는 1조2245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모든 납세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