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오산시당협 이권재 위원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제38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신임당협위장 21명을 새로 인선했다. 경기도에서는 오산시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을 비롯해 총 8명이 임명됐다.

진보성향이 강한 오산지역에서 이권재 의장은 다시 한 번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이권재 위원장은 “좌나 우를 돌아보지 않고 묵묵하게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니 다시 임명됐다. 감사하고,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당이 저를 다시 신임한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국민의힘 오산당협을 당차게 끌고 나갈 생각”이라며 “먼저 우리부터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한민국의 편 가르기 정치를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에서 새로 임명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부천시 ‘병’에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 부천시 ‘정’ 서영석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고양시 ‘갑’ 권순영 전 고양시의원, 고양시 ‘을’ 김필례 전 고양시의회 의장, 오산시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 광주시 ‘을’ 황명주 전 광주시의원, 남양주시 ‘을’ 곽관용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추진위원회 의원, 시흥시 ‘을’ 장재철 전 시흥시의회 의장 등 8명이 새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