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중소기업대상 시상식.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중소기업인에게 표창패 및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끊임없이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원시의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6회를 맞는 올해는 ▲종합대상 ㈜이랑텍 이재복 대표 ▲경영혁신 부문 ㈜우성제약 조정래 대표 ▲기술개발 부문 ㈜제이티 이상로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피엔이시스템즈 정도양 대표 ▲수출진흥 부문 파이㈜ 안재석 대표 ▲일자리 창출 부문 ㈜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 ▲노사화합 부문 ㈜쎄크 김종현 대표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이랑텍 이재복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판매하는 글로벌 5G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차별화된 제조기술력을 갖추고 해외시장을 선점하며 글로벌 통신사업자 RF(무선 주파수) 부품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소재·부품·장비 창업기업 1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시는 수상기업에 우수 중소기업 예우와 수원시의 통상시책 및 중소기업지원시책의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유난히 힘든 올해 우리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수원에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