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은 21일 서면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의 영어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2월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영어 교육 프로그램 ‘아주(Ajou) 쉬운 파닉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영어 외에도 수학·역사·소프트웨어·상담심리 등 교육 프로그램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주(Ajou) 쉬운 파닉스(10월 19일~12월 11일, 매주 2회)’는 영어 교육 전공 대학원생들이 파닉스(단어가 가진 소리와 발음을 배우는 교육) 학습법을 알려주는 비대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원격 화상강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로 진행하며, 1:1 멘토링(지도·조언)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영어 기초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주대 교육대학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성장·발달을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기관(세류·우만·영화)에서 아동 856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