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850억 원 규모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와이 = 주재홍 기자)   안양시는 다음 달 초 청년창업펀드 최종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작년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로 예산을 확보하며 청년창업펀드 조성의 기틀을 마련, 펀드운용사 선정 절차를 거쳐 창업펀드 조성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시는 역량 있는 펀드운용을 위해 한국모태펀드에 선정된 투자운용사를 대상으로 업무집행조합원을 공모, 19일 ㈜티인베스트먼트와 ㈜LSK인베스트먼트를 펀드운용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양청년창업펀드는 두 개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각 350억 원과 500억 원 규모로 총 규모 850억 원으로 결성될 예정이다. 

시는 총 45억 원을 출자해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운영되고, 회수된 자금은 다시 재투자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창업펀드가 결성되면 관내 우수한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기업에 대해 1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