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안내 포스터.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uwonmental)의 캠페인 게시물에 댓글로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말이나 이미지를 남기면 된다. 12일까지 37명이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소호흡기”라고 표현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곳’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는 곳’, ‘가뭄의 단비’라는 댓글도 있었다.

수원시는 댓글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 중 30명을 추첨해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이 공포와 불안, 스트레스, 우울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은 상담 등으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스트레스를 겪는 시민은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031-253-5737)에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24시간 핫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