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 건강검진단이 가로수를 점검하고 있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 가로수 건강검진단이 9월 28일 팔달구 화서동 화양초등학교 일원의 가로수 건강 상태·주변 환경 등을 조사하고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직원, 가로수 건강검진단 관계자 등 8명은 뿌리가 보도블록 위로 솟아올라 다수의 민원이 제기된 화양초교 일원의 회화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생육상태를 진단했다.

2015년 활동을 시작한 ‘가로수 건강검진단’은 나무병원 소속 수목 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체이다. 분기별로 한 차례 정기 검진을 하고, 수목 병해충 민감기·수목 생장기·이상 기후 시기 등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수시로 검진한다.

▲생육상태 ▲병해충 ▲토양 성분 ▲황화현상(黃化現象) 등을 검사하고, 즉시 적절한 진단을 한 후 처방한다.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관할 구청에 전달한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수목의 뿌리가 인도 위로 솟아오르면 보기에도 안 좋고, 나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가로수 건강검진단과 함께 관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2015년 4월 수원나무종합병원, 경인나무병원 등 관내 나무병원 7개소와 ‘가로수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주기적으로 가로수 건강검진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