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가운데 파란선 구간이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가 송산그린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서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송산면 고정리에서 남양읍 문호리까지 총 5.07㎞ 구간을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조기 개통한다.

동서진입도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 사업비 2800억 원이 투입됐으며, 6~8차선으로 개설됐다.

해당 구간은 앞서 개통된 문호리-유포리 4.26km 구간을 거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와 봉담-과천간 도시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

또한 그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남양읍까지 ‘ㄴ’자로 돌아가야 했던 것과 달리 일직선으로 동서를 연결하면서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김유태 시 지역개발과장은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