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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령 확진자 사망 위험 증가..중환자 병상 확보 중요"
홍인기  |  news@mediaw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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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4  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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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임승관 공동단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는 14일 코로나19 관련, “하루 확진자수가 50명 이하로 낮아졌지만 고령 확진자 증가에 따른 사망 위험이 커져 중환자 치료자원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4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두기 실천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아직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 단장은 이유를 과거 확진자 추이와 비교해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1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729명이 확진을 받았고,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한 달간 총 217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근 한 달 동안 발생한 환자가 그 전 6개월 간 확진된 사람보다 약 1.25배 많은 것이다.

첫 6개월 동안 경기도의 60세 이상 환자 비율은 21.9%였지만 8월 14일 이후 1개월간 이 비율이 36.4%로 확연히 높아졌다. 중환자 병상자원 확보가 그 차이만큼 더 필요한 셈이다.

임 단장은 또 “검사를 통해 진단되는 날짜와 중환자 치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날짜 사이에 시간차가 있다”며 “이는 앞으로 보름 혹은 한 달 동안 고령 중환자 치료에 집중해야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월 21일부터 30일간 전국에서 총 8789명이 확진됐고 그 중 103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뒤이은 3월 22일부터 이후 30일간은 단 1777명이 추가로 확진됐을 뿐이지만 사망자 숫자는 132명이었다. 확진자 발생은 전 달에 비해 5분의 1로 줄었지만, 사망은 오히려 1.3배 늘어난 것이다.

임 단장은 “치료는 이제부터가 더 큰 문제”라며 “중환자 치료 자원을 더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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