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한 헬스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시립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1994년 개관한 시립수영장은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시민이 사용하는 남부권 유일한 수영장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1층 로비를 개방형 안내데스크와 라운지 카페로 꾸미고, 탈의실에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지문인식형 라커를 도입했다.

또 샤워실을 확장해 부대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영장 구역에는 체온조절실과 장애인화장실을, 2층 휴게실 구역에는 최신 기구를 구비한 체력단련실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개장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개장 시기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