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발맞춰 4일 수원대학교 학생 120명이 참여하는 공정무역 온라인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공정무역도시로써 공정무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수업과 연계한 커리큘럼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12월 4일까지 총 14주에 걸쳐 진행되며, 수원대학교 경영학부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강백 아시아 공정무역 네트워크 대표와 임영신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내셔널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 및 기업 대표들이 강단에 올라 공정무역의 개념과 역사, 주요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희정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온라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손잡고 인재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화성시가 주최하고 수원대학교와 화성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하며, 수원대학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정무역 대학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