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관장 최혜욱)이 지난달 7월 13일부터 29일까지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회원 노인 248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복지관은 전화 상당을 통해 회원 전체 노인의 안부확인, 정상운영 시 참여 희망 프로그램, 복지관 유튜브 강의 시청 여부, 코로나 19로 인한 심층상담 희망 여부 등을 파악하고 향후 복지관 단계별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응답 노인 27.8%는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21%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해 힘들다고 답변했다. 또,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힘들다는 답변은 17.7%, 신체적 어려움을 호소한 답변은 6.9% 순으로 조사됐다.

복지관 휴관으로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노년사회화교육, 특강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중단이 3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상운영 시 가장 원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노년사회화교육 등 각종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는 답변이 3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최혜욱 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은 노인상담센터 전문 상담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반영해 정상운영 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