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남부 대학교 협의체(U7+)가 비대면화 등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지역 청년들의 진로안내와 취·창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강남대학교,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세대학교, 한신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U7+ 7개 대학 총장은 29일 오산 한신대학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 대면 기반 진로, 취·창업 지원 서비스’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진로, 취업, 창업 지원 사업 ▲디지털 대면 기반 사업 등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일자리재단은 앞으로 디지털 대면 형식의 취업지원 플랫폼을 만들어 협약체결 대학을 포함한 도내 중소규모 대학과 고등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참여 학교들의 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과 디지털 대면 실시간 취업상담 서비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모의면접 등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로 구성된다.

각 학교는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간 협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진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대학에서 인재가 육성되고, 지역기업에 취업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