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드론 항공촬영 민간자격증’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으로 직업 역량강화부터 새로운 일자리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3회 차에 걸쳐 각 9명씩 소규모로 진행되며, 1차는 화성소방서 종사자, 2차와 3차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화성 시민이거나 관내에 사업장 또는 농장 등을 운영 중이라면 7월 9일까지 화성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u-life.hscity.go.kr)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2차 교육은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3차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에 걸쳐 총 10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6만 원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드론 기초 ▲비행 및 촬영 승인 ▲촬영기체 세팅 ▲실내 비행실습 및 시뮬레이션 ▲기능비행 및 자율비행 ▲촬영 및 자격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김경은 시 평생학습과장은 “농작물 모니터링, 부동산 매물 영상 촬영, 사진과 숙박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직업 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성소방서 종사자 9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재난지역 모니터링과 인명구조 및 탐색을 위한 드론 활용법을 교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