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을 하고 있는 오산시 공직자.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6일 시청 광장에서 올해 6번째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극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함께 극복하고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내부 게시판과 청내 방송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헌혈에 참여한 이용석 시 자치행정과장은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오산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헌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혈액수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와 채혈기구 등을 소독하고 채혈직원의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도록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부터 6차례 헌혈운동을 펼쳐 그동안 공직자와 시민 등 46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수급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