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나누미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전쟁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할 죽미령 평화공원 활동가를 양성했다. 

이와 관련 시는 26일 죽미령 평화공원 유엔군초전기념관 1층 평화배움터에서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평화나누미 활동가 양성과정’은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의 오산공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교육, 홍보, 행사 지원을 위한 활동가 양성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총 12회차, 24시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은 △평화 공감 토크 콘서트: 통일 톡 투 유 △오산의 비전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평화적 관점으로 바라본 한국전쟁 등 강의를 통해 평화와 통일 등에 대해 학습했다.

수료자들은 향후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평화나누미 활동가로 활동하며 학교 연계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 평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나누미 활동가들이 다양한 평화 콘텐츠 기획과 운영  참여를 통해 평화문화의 전파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오는 7월 5일 6․25 전쟁 및 오산죽미령 전투 70주년을 맞아 정식 개장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