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제작한 화성 퍼즐.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는 아동이 수원의 역사·정조의 효 사상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수원형 교육도구를 제작해  지역 공·사립 유치원 182개 원 만4~5세 학급(617학급)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교구는 수원 화성, 거중기·녹로(운반도구)를 만들 수 있는 입체 퍼즐 등으로 구성됐다.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 정조대왕의 화성 행차 모습 등이 담긴 포토 퍼즐과 수원이(수원청개구리 모양의 수원시 대표 캐릭터) 그림이 들어간 목재 판 퍼즐도 8월 추가 배부(1851개) 예정이다.

교재 대신 교구만 제공해 아동이 선생님 도움을 받아 모형 퍼즐 등을 함께 조립하며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교육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교구를 통해 아이들이 수원의 역사와 정조대왕의 효심 등을 친근하게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수원시 초등교과 과정 ‘우리고장, 수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시예산 8000만 원이 투입됐다.